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中, 태풍 스친 곳마다 '처참'...동네 쑥대밭·가축 떼죽음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10-07 0 Dailymotion

제21호 태풍 ‘마트모(MATMO)’가 중국 남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광둥성과 하이난성 등지에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관영 CCTV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, 마트모가 상륙한 남부 해안 지역에서는 거센 바람과 폭우로 가판대가 뒤집히고 차량이 전복되는 등 도시 곳곳이 아수라장으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선이 끊기며 불꽃이 튀고, 검은 연기가 바람을 타고 번지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가건물 밀집 지역은 완전히 쑥대밭으로 변했고, 아파트 베란다 유리창이 깨지는 등 건물 피해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3천 평 규모의 바나나밭은 나무가 모조리 쓰러지며 초토화됐고, 가축들이 물에 잠기거나 떼죽음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푸야 중국 동방위성TV 기자는 현지 중계를 통해 “태풍 마트모의 위력은 태풍 12급에 해당한다”며 “광풍과 폭우가 몰아쳐 눈을 뜰 수 없을 정도”라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광둥성에서만 27만 명, 하이난성에서도 19만7천 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항공편과 열차 운행은 전면 중단됐고, 공원과 해변 등 야외시설 이용도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마카오에서는 열차 대신 버스를 이용하려는 관광객들이 몰리며 대기 줄이 경기장 하나를 가득 메웠고, 광시좡족자치구 웨이저우섬에서는 페리 운항이 끊겨 2만6천 명의 관광객이 고립됐습니다. <br /> <br />현지 주민들은 “정전과 단수 사태가 2시간 넘게 이어지고, 태풍이 상륙한 지 7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강풍이 계속되고 있다”고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트모가 중국 국경절 연휴 기간 주요 관광지를 통과하면서 교통 대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연휴 때 발생한 태풍 피해로 하이난섬 관광객들이 철수하는 데 사흘이 걸렸던 전례가 있어, 당국은 신속한 대응을 약속했지만 물리적 한계는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디오ㅣAI 앵커 <br />제작 | 이 선 <br />출처ㅣ웨이보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1007143120152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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